[Oh!my 뮤직] '20일컴백' 악동뮤지션, 흥행보증수표가 뜬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4 10: 05

악동뮤지션이 또 한 번 '좋은 노래'로 올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악동뮤지션 찬혁은 14일 자신의 SNS에 "악뮤, 7월 20일이라고 쓰여진 티저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컴백을 예고했다. 팔만 쭉 뻗은 이찬혁과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이수현의 모습은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그동안 악동뮤지션은 매 앨범마다 그들만의 순수한 감성을 담아내며 '믿고 듣는' 음악들을 갖고 나왔다. 이들은 자작곡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악동뮤지션의 ‘사춘기(하)’도 어마어마한 저력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오랜 날 오랜 밤’은 2017 가온차트 상반기 디지털 종합 부문에서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 이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드라마 음원을 제외하고 상반기 가장 히트한 곡이란 의미다. 
뿐만 아니라 '오랜 날 오랜 밤'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각종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는 두터운 팬덤을 지닌 인기 아이돌 그룹도 이뤄내기 힘든 일.
그동안 음원강자들이 대거 출격한 점을 감안하면 악동뮤지션의 롱런은 더욱 놀랍다. 이에 악동뮤지션은 자신들만의 색깔을 표현한 '좋은 노래'로 대중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악동뮤지션의 위엄은 단순히 음원차트에서만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전국투어 콘서트 '일기장'은 시작과 동시에 8회 전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팬들의 요청으로 대전, 창원 공연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처럼 무서운 흥행기세를 보여준 악동뮤지션은 벌써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확실히 구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일 발표되는 새 앨범도 이미 대박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 과연 악동뮤지션은 어떤 좋은 노래로, 얼마나 많은 팬들을 또 한번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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