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상반기 싱글 매출 10위..해외가수 유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4 08: 30

그룹 방탄소년단이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일본 오리콘차트 상반기 매출 집계 10위에 올랐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은 14일 상반기 음악 소프트(싱글, 앨범, 음악 DVD) 시장의 매출을 집계한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싱글과 앨범, 음악 DVD 부문에서 해외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10일 발표한 일본 일곱 번째 싱글 '피, 땀, 눈물'로 싱글 부문 10위에 올랐다. 해외 아티스트가 싱글 주간 매출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돌파한 것은 6년만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은 첫 주 23만 8795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외에 일본의 인기 아이돌 AKB48과 아라시, 노기자카46, 칸쟈니8, 헤이! 세이! 점프 등이 순위에 올라 있다. 일본의 인기 가수들 사이에서 방탄소년단의 활약이 돋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이 싱글로 일본 데뷔 2년 11개월 만에 싱글 주간 판매 2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역대 가장 빠른 기록. 이들은 "항상 응원해주는 아미(팬클럽)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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