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백년손님' R.ef '이별공식' 댄스‥추억소환 "흥 넘쳤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14 06: 49

'백년손님' R.ef 이성욱과 성대현이 '이별공식'과 '상심' 등 90년대 히트곡을 선보여 추억에 젖게 했다. 
1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R.ef 이성욱과 투투의 황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욱은 '아 옛날이여' 토크에서 "가끔 공연을 하는데 저희가 한번도 춤이 맞아본 적이 없다"며 "데뷔 무대부터 얼마 전까지 춤이 셋이 맞아 본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말 연습도 많이 한다"며 "다른 아이돌그룹 하루에 8~10시간 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더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성대현 역시 안무를 다 잊어버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MC 김원희가 즉석에서 "예전의 R.ef를 소환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R.ef의 댄스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이성욱과 성대현은 '상심' '이별공식' 등이 나오자마자 자동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춤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이날 김원희가 완전체가 나올 줄 알았는데 박철우가 왜 안 나왔냐고 물었다. 이에 성대현은 "믿지 않겠지만 철우 형은 아직 미혼이다. 호적도 깨끗하다. 누가 봐도 손주가 있을 것 같은 외모이지만 미혼이라 출연을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성욱은 "철우 형이 비 오는 날에는 더 안 움직인다"라며 90년대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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