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해투' 이효리, 결혼 3년차에도 상순앓이 '프로사랑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4 06: 49

이효리가 결혼 3년차에도 여전한 남편 사랑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부럽게 만들었다. 연애를 많이 해봤다고 직접 밝힌 이효리. 남편은 과거 다른 남자친구들보다 더 애틋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다시 태어나도 이상순과 결혼하겠다고 밝혀 프로 사랑꾼의 면모를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의 코너 '전설의 조동아리'는 지난주에 이어 이효리와 함께 했다. 이효리는 이날 OX 문답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다시 태어나도 이상순과 결혼하겠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거침없이 "O"를 외쳤다. 이효리는 "그 동안 연애를 많이 했는데, 남편은 다르다. 많이 애틋하고 좋다. 지금도 보고 싶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주 이효리는 남편의 기복없는 성격이 자신과 잘 맞다며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효리는 조동아리들과 전설의 코너 '여걸6'를 진행했다. 이효리는 조동아리가 있는 학교에 전학 온 콘셉트를 진행했고, 조동아리는 남편의 매력을 물었다. 
이효리는 "큰 키와 긴 팔다리"를 꼽았다. 조동아리들은 짓궂게 "얼굴은?"이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인중"이라고 남편의 매력을 굳이 찾아냈다. 이에 조동아리들은 이효리를 놀리며 "JYP와 닮았다"고 했다. 이효리는 발끈하며 "그 분보다는 낫다"고 남편을 옹호해 웃음을 유발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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