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효리, '자뻑'도 사랑스러운 제주도 여신[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4 00: 24

이효리가 '자뻑'으로 조동아리의 기를 죽였다.
1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지난주에 이어 조동아리와 함께 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담았다. 이효리는 OX문답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자신의 리즈 시절이 지났다는 질문에 "앞으로 올 거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 핑클 당시 비주얼 담당에 대해 "성유리다. 하지만 지금은 나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효리는 '해피투게더'를 자신이 키웠냐는 질문에 "이렇게 큰 것은 내 덕이다"고 당당하게 말하기도 했다. 또 조동아리는 "제 2의 이효리라는 말을 붙여주고 싶은 후배가 있냐"는 말에 "나 정도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에 대해서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고 싶다. 지금도 보고 싶다"고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그 동안 남자 많이 만나봤다. 그런데 가족이라 그런가 진짜 좋고, 애틋한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이 세상에 박수홍과 유재석만 있다면 누구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유재석"을 선택했다. 유재석은 "내가 이효리는 변덕을 감당 못하겠다. 아마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것이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이효리는 조동아리와 함께 전설의 코너 '여걸6'을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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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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