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김소현, 유승호 위해 짐꽃환 삼켰다..의식 잃고 실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13 22: 18

김소현이 유승호를 위해 짐꽃환을 먹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마지막회에서 가은(김소현 분)이 이선(유승호 분)을 위해 몸소 희생했다. 
이날 신하들은 이선을 찾아와 "소신들은 도저히 해독제를 믿고 먹지 못하겠다 "라며 "부디 대목에게 보내달라. 발밑에 빌더라도 목숨부터 구해야겠다"고 청했다.

이에 이선은 "대목에게 보내드리리다. 난 그대들을 살리기 위해 왕이 되었소. 헌데 그대들이 나를 믿지 못하고 따로 살 방도를 찾길 원한다면 그 길을 막지 않을 것이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은은 신하들을 가로막고 "해독제를 믿지 못하겠다 하셨지요. 제가 믿게 해드리겠습니다"라며 짐꽃환을 먹은 뒤 "이제 제가 이 해독제를 먹고 살아난다면 분명한 해독제니 믿고 드셔도 된다"며 해독제를 섭취했다. 
하지만 가은은 곧 쓰러졌고, 이선은 신하들을 헤치고 달려가 이선을 품에 안은 채 오열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군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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