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이 선발 김대현의 호투를 칭찬했다.
LG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대현의 무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9-1로 이겼다.
타선도 힘을 냈지만 선발 김대현이 5.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결정적인 승인이었다. 허프가 한 달 정도 빠질 예정인 가운데 대체로 로테이션에 들어갈 김대현의 호투는 더 값졌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중요한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김대현은 정말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이는 1승 이상의 값진 수확이다. 후반기 준비 잘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