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KBO 첫 멀티 홈런 작렬…시즌 2·3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13 20: 43

kt 로하스가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 처음이다.
로하스는 13일 수원 삼성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했다. 로하스는 0-0으로 맞선 1회 상대 선발 우규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뽑아올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우규민의 4구째 체인지업(125km)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아치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을 땅볼로 마친 로하스는 6회 다시 불을 뿜었다. 로하스는 1-2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우규민의 초구 커브(117km)를 받아쳤고 우측 담장을 또 다시 넘겼다. 시즌 3호 대포.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삼성 벤치는 결국 우규민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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