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동찬, 허리 통증으로 교체…선수 보호 차원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13 19: 48

개인 통산 1100경기에 출장하는 경사를 누린 삼성 조동찬이 교체됐다. 이유는 허리 통증이다.
조동찬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경기는 조동찬의 개인 통산 1100번째 경기였다.
조동찬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3회에는 2사 1·2루 기회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조동찬은 타석을 마친 직후인 3회말 수비부터 이성규와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조동찬이 앞선 수비 때부터 허리 통증을 느꼈다. 타석에 들어섰으나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고 교체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조동찬은 올 시즌 78경기서 타율 2할8푼6리, 9홈런, 31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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