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 만큼이나 지창욱에 대한 사랑으로 후끈했던 종방연이었다. 입대를 앞둔 지창욱을 보기 위해 팬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3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SBS '수상한 파트너' 종방연에는 지창욱, 남지현, 나라, 최태준, 이덕화, 장혁진, 동하 등이 참석했다.
지창욱은 짧고 간결하게 입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창욱은 "늦은만큼 더 열심히 군생활하고 돌아오겠다. 그때까지 건강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또한 로코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부끄럽다고 전했다.
남지현은 배우들끼리 친해진 것이 멜로연기의 비법이라고 공개했다. 남지현은 "지난 3개월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배우들끼리 친해져서 그런 것들이 지창욱씨와 호흡해서 보인 것 같다"고 비결을 전했다.
최태준은 사랑을 줄 수 있는 역할이기 때문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태준은 "전작에서는 트러블메이커였는데 이번작품에서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역할이라서 기쁘다"고 털어놨다.
나라 역시 첫 정극 도전을 훌륭하게 마쳤다. 나라는 "첫 정극 도전이었는데 많이 예뻐해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며 "첫 테이크에서 오케이 받을 때 기분이 제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조연으로 열연을 펼친 장혁진 역시 3개월동안 많은 사랑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혁진은 "저도 극중에서 정말로 죽는줄 알았다"며 "작가님과 스태프 그리고 함께 고생한 배우들께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신스틸러이자 살인마로 열연을 펼친 동하는 시원섭섭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하는 "극찬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그 친구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연기 비결을 밝혔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연기구멍 없이 탄탄한 연기를 펼친 '수트너'는 오늘 오후 10시에 마지막으로 방송한다. /pps201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