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야수 정성훈이 몸에 맞는 공 여파로 교체됐다. 다만 큰 부상은 면했다.
정성훈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5번 1루수로 출전했으나 1-0으로 앞선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SK 선발 윤희상이 던진 몸쪽 빠른 공에 팔 부위를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정성훈은 트레이너 검진 후 김재율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다만 LG 관계자는 "팔뚝 타박상이며 현재 아이싱 중이다"고 밝혔다. 정성훈은 최근 2경기 연속 홈런, 그리고 역대 11번째 3000루타에 5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