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1회 선두타자 홈런, 3년 연속 10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13 18: 40

한화 리드오프 정근우가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했다. 
정근우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박세웅에게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개인 통산 8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 박세웅의 3구째 한가운데 높은 빠른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정근우는 2015년 12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18개 그리고 올해 10개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2005~2014년까지 첫 10년은 9개 홈런이 개인 최다였지만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으로 거포 본능을 뽐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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