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덩케르크', 오래 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영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3 18: 38

크리스토퍼 놀란이 '덩케르크'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덩케르크'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덩케르크'는 굉장히 오래 전부터 만들고 싶은 영화였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를 만드는 과정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굉장히 오래 전부터 만들고 싶은 영화였고 영국 사람이라면 굉장히 오래 전부터 들은 이야기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어 "과정은 도전적이었지만 성취감도 들었다"며 "관객들이 어떻게 이 이야기를 받아들일지 기다릴 때가 가장 긴장이 되지만 오히려 기대도 된다. 관객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영화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작전을 그린 영화로,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처음으로 실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덩케르크'는 오는 20일 개봉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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