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수, 2G 연속 1회초 선두타자 홈런... 역대 두 번째 진기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7.13 19: 10

LG 백창수가 이틀 연속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백창수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1번 좌익수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윤희상의 143km 빠른 공을 받아쳤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백창수는 12일에도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문승원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쳐냈다. 이틀 연속 1번 타자로 나서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것이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어제에 이어 개인 2호다.

이틀 연속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역대 두 번째다. 1999년 6월 24일~25일 대구 삼성전에서 유지현이 기록한 뒤 처음이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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