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 '리얼' 측도 미스터리한 관객수 급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3 18: 26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이 하루사이 3배 이상의 많은 관객을 모은 가운데 영화 측도 그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리얼'은 지난 11일 하루동안 전국 182개 스크린(영진위)에서 6,37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45만 9,972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는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전날인 10일에는 271개 스크린에서 총 2,56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상황. 스크린 수는 줄었지만 오히려 세 배 가까이 관객수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리얼' 관계자는 "해당 이슈에 관련해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라며 "일각에서 제기한 주연배우 김수현의 팬덤 역할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가능성이 있다고 정도만 추측하는 바다"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인 팬들의 표 대량 구입설 등이 제기되는 바다. 재평가로 인한 뒷심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리얼'은 지난 달 28일 개봉, 2주차에 스크린 수가 현저히 적어진 상황. 사실상 상영 마감이 된 '리얼'은 마지막까지 이처럼 미스터리한 작품으로 남게 됐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사업가와 조폭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김수현, 설리,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리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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