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에 ‘크라임씬3’까지..‘추리’로 통하는 불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13 17: 46

추리예능 프로그램이 금요일 밤을 물들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과 JTBC ‘크라임씬 시즌3’가 그 주인공.
두 프로그램의 공통된 키워드는 ‘추리’다. 채널A의 ‘하트시그널’은 일반인 출연자들의 썸을 분석하고 러브라인을 추리하는 ‘러브라인 추리’, ‘크라임씬 시즌3’는 범죄사건 속의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 프로그램이다.
‘하트시그널’은 참신한 포맷과 출연자들의 흥미진진한 러브라인 전개로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프로그램’으로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하트시그널’ 출연자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을 관찰하며 이들이 상대에게 보내는 무의식적인 시그널을 분석하고 누가 누구에게 마음이 향해있는지 추리한다. 추리과정에서 연예인 예측단들이 추리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과 다른 추리 포인트를 발견하고, 자신의 추리를 보강하는 것도 ‘하트시그널’이 선사하는 색다른 묘미.
‘크라임씬3’는 출연자들이 플레이어가 돼 매회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용의자가 된 플레이어들이 서로 속고 속이고 살인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며 범인을 추려가는 과정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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