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시영, 임신 중에도 열혈 액션...독보적 여전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3 17: 00

배우 이시영이 앞서 발표된 결혼 보도를 부인한지 하루 만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시영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좀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직접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녀의 결혼 발표 역시 놀랍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그녀가 임신 14주차 예비엄마라는 점이다. 이시영은 지난 11일 종영한 MBC '드라마' 파수꾼에서 매회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그녀가 그동안 임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액션을 보여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감탄을 하고 있다.

이시영은 극 중 싱글맘 형사 조수지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도 직접 소화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그녀는 도심 오토바이 추격전을 비롯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자동차에 매달리거나 오토바이를 탄 채 자동차 유리를 깨는 등 여성은 물론 남성도 하기 힘든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을 해내는 열연을 펼쳤다.
이에 대해 이시영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임신한 상태로 액션연기를 펼쳤다"는 후일담을 밝히며 그녀의 남다른 책임감을 강조했다.
최근 영화 ‘원더우먼’의 주역 배우 갤 가돗이 임신한 채로 몇 부분의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이어 이시영 역시 임신 중에도 열혈 액션을 펼치며 진정한 여전사의 면모를 보였다. 임신도 막지 못한 그녀의 연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mk3244@osen.co.kr
[사진] ‘파수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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