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신서유기4' PD "멤버들 케미? 'A'하면 'Z' 답할 정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13 16: 29

"멤버들 케미가 갈수록 더 좋아질 거예요. '아'하면 '어'를 외치고 'A'하면 'Z'를 외칠 정도로요."
현재 방송 중인 tvN 예능 '신서유기4'는 멤버들과 제작진의 '미(美)친' 케미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 중이다. 나영석 PD의 타 프로그램들에 비해 다소 약하다고 여겨진 시청률 또한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기존 10회에서 감독판 1회를 연장하기까지 했다.
특히 나영석 PD와 공동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13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만난 OSEN에 "다음주가 큰 방점이 될 것이다"라고 귀띔해 시선을 모았다.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베트남의 풍경이 바다에서 산으로 바뀌고 '신서유기4' 멤버들의 케미도 더욱 좋아질 거라는 것. 

그는 "멤버들의 합이 더욱 잘 맞아질 거다. '아'하면 '어'를 외치고 'A'하며 'Z'를 외치는 경지에 이를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개인전은 또 각자라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임하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을 예측해 물고 물리는, 끝까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신효정 PD는 1회 추가된 감독판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감독판이 아닌 느낌이다. 예고에는 나갔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안 나간 내용들이 담기게 된다. 다른 때랑은 다르게 아깝게 넘어간 장면들이 많아서 '우리만 보기 아까우니 한 회 더 늘려서 담아내자'는 생각에 1회 연장이 됐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그는 "케미가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제작진이 전체적으로 많이 당했다. 많이 말린 것 같다"면서 "마지막회까지 재밌는 게임들이 있을 거다"라고 예고해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신효정 PD는 규현의 군입대 및 새 멤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금은 시즌4에 충실하려고 한다. 규현씨는 저희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우리 모두 '신서유기4'와 서로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무조건 규현씨에게 집중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규현씨가 방송을 보며 '참 좋았던 '신서유기4'라고 생각할 수 있게 잘 마무리 하고 싶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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