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종환 "19년전 H.O.T 꺾고 음반대상..팬들 감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13 14: 33

가수 김종환이 '사랑을 위하여'로 그룹 H.O.T를 제치고 골든디스크 대상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종환은 13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진행된 김종환&리아킴 신곡 쇼케이스에서 '사랑을 위하여'를 열창했다.
그는 "벌써 19년이나 됐다. 이렇게 한 노래로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당시 경제적인 이유로 집사람과 떨어져 있을 때 양평의 물안개를 보며 현장에서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당시 제 집사람이 사경을 헤맬 정도로 몸이 아팠을 때 만든 노래인데 당시로 치면 빅뱅, 싸이 급의 가수들이 활동할 때였다. 그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그해 골든디스크 대상과 음반판매량 최고로 꼽힌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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