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리아킴, 2년동안 친딸 사실 숨긴 이유? 모순 같았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13 14: 13

가수 김종환이 리아킴을 딸이라는 사실을 2년 동안 숨겼던 이유를 밝혔다.
김종환은 13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진행된 김종환&리아킴 신곡 쇼케이스에서 딸 리아킴에 대해 "거의 2년 넘도록 딸인 사실을 숨겨왔다. 제가 나서는 걸 꺼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의 음악 생활을 오래해왔고 본인의 노래를 가창력을 인정 받고 했는데, 처음부터 아버지라고 밝히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했다. 2년 정도를 말을 안 하고 방송했다. 저는 선배로, 딸은 후배로 했다. 만약 무대에서 만나면 선배님, 후배님이라고 불렸다"고 덧붙였다.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게 된 이유로는 "점점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나중에 더 욕을 먹을까봐 밝히게 됐다"고 답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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