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될 것"..'정희' 에이핑크의 이유있는 자신감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13 13: 59

에이핑크가 꽉 찬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2부 게스트로는 에이핑크가 등장해 컴백 소감과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에이핑크는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리더 초롱은 "멤버들에게 '에이핑크가 더 잘 될 것 같고, 아직 할 게 남은 것 같다'는 말을 믿으라고 했다"고 말했고, 보미 역시 "언니가 딱 그 말을 해줘서 계약할 수 있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물론 에이핑크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엿볼 수도 있었다. 낯가림으로 잘 아려진 초롱은 7년 만에 처음으로 마마무 솔라와 번호를 교환했다며, "비투비 창섭 씨가 제가 여자친구가 없는 걸 안타까워 하면서 소개시켜줬다"고 밝혔다.
또한 남주는 활동으로 잠 잘 시간도 없는 와중에도 '스파이더맨'을 두 번이나 봤다며 '영화광'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에 나은이 "영화 볼 시간이 있었냐. 잠 잘 시간도 없는데"하며 어리둥절해 하자 "그래서 영화관에서 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식탐'으로 잘 알려진 보미는 "요즘 몸매관리를 하고 있어서 못 먹는 음식이 많다"며 예전만큼 '먹방'을 선보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정은지는 "이제 거의 서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수시로 사투리가 튀어나온다"고 고백했다.
최근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이핑크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꽉 채운 1시간이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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