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황승언 "'라스', 떨려서 준비한 만큼 못 보여줘 아쉽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3 14: 17

배우 황승언이 MBC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라스, 떨고 있냐?’ 특집으로 배우 최민수-조태관-이소연-황승언이 출연했으며, 여섯 번째 스페셜 MC인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황승언은 솔직한 매력과 깜짝 놀랄 춤 솜씨까지 겸비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그는 영화 ‘더킹’에서 조인성과 호흡을 맞췄지만 정작 배성우에게 빠져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정말 미친사람 인 줄 알았다. 저런 사람 옆에 있으면 저도 잘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며 배성우의 연기력을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연애 토크에서도 황승언은 솔직 그 자체였다. 그는 “연예인을 사귀었다고 하긴 그렇고, 양쪽 다 케어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어렵더라”고 말하며 연애에 관련해서도 숨김없는 모습을 보였다. 털털한 성격과는 달리, 알코올 솜으로 휴대폰과 같은 물품을 닦는다고 밝혀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춤 솜씨를 선보일 때에는 신발까지 갈아 신고 제대로 섹시 댄스를 선보여 MC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황승언. 이후 시청자들에게도 “솔직 매력이 당차보였다”며 호감을 샀다. 이에 황승언에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물었다.
황승언은 소속사를 통해 OSEN에 “평소 예능을 잘 챙겨보지는 못하는데 '라디오스타'는 돌리던 채널을 멈추고 시청할 정도로 좋아한다.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라디오스타’ 애청자 인증을 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찍으면서 틈틈이 많이 준비했는데 너무 떨려서 춤도, 노래도 준비한 만큼 제대로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더 확실하게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훗날을 기약해 눈길을 모았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 출연하는 황승언은 “드라마에서도 이제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찍고 있으니 '죽어야 사는 남자'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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