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유재석, 욕할 게 없는 친구…유흥도 안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13 11: 48

'라디오쇼' 박명수 남희석이 동료 개그맨들에 대해 언급했다. 
남희석은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기 코너 '한 달에 얼마 버세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희석은 동료 개그맨들이 왕성히 활동하는 현재를 언급하며 "특히 김국진이 지금도 건강히 다니는게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어 남희석은 동료 개그맨들과 과거 나이트클럽을 다닌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그는 "유재석은 춤만 추면 꼭 싸움을 일으켰다. 유재석이 워낙 행동 반경이 커서 항상 운동부, 하키부 애들이랑 붙어서 도망오곤 했다. 김수용은 사자머리만 만났던 기억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DJ 박명수가 "유재석은 특별히 욕할 게 없다"고 말했고, 남희석은 "이게 돌아 돌아 유재석 귀에 들어가길 바라는 것이냐. 유재석의 단점을 말해봐라"고 부추겼다. 
그러자 박명수는 "유재석은 유흥을 안 한다. 술 마시며 속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된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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