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프듀’ 5인 “‘101’ 아닌 ‘택시’에서 재회..신기방기”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7.13 11: 41

 첫 예능부터 제대로 터졌다.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아닌 다른 예능에서 만난 연습생들은 그 자체로 매력덩어리였다. 그간 서바이벌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나면서 ‘국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 몰랐던 비화들도 꽤나 흥미로웠다.
여러모로 ‘하드캐리’였다는 평.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지난달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트레이너 이석훈, 신유미, 치타를 초대했다. 이와 함께 노태현, 유회승, 유선호, 이우진, 안형섭이 '은사의 밤'을 준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합숙소 밖에서 만난 건 처음이라는 이들은 오랜만에 마주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연습생들은 맛깔 나는 입담과 적재적소에 멘트를 치는 예능감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방송 이후 연습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프로듀스 101'이 아닌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함께 만난다는 것이 신기하다는 것은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유회승은 첫 예능이었지만, 촬영 내내 즐거웠다고.
“‘택시’에 출연하게 되어서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프로듀스101시즌2를 마치고 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었는데 정말 많이 즐기고 왔던 거 같습니다. 정겨웠던 친구들도 보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느낄 수 있게 되어서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또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 방송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더 멋있고 탄탄한 좋은 엔플라잉의 유회승이 되어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랑해요!”
안형섭은 선생님들과 동료들을 오랜만에 만난 것이 기뻤다.
"방송 끝나고 쌤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도 하고 너무 좋았고, 평소 말로만 듣던 프로그램에 직접 나가게 되서 영광이고 좋은 엠씨분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편하고 재밌게 녹화할 수 있었어요. 역시 또 많이 배웠고 저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 된거 같아요."
이우진은 형들에게 ‘많이 컸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분이 좋았단다.
“옛날부터 정말 유명한 프로그램인데 출연할 수 있게 돼서 너무 큰 영광이었어요. 오랜만에 형들이랑 만나서 촬영했는데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프로듀스 101’ 말고 다른 방송에서 만난 것도 사실 정말 신기했어요. 파이널 콘서트에서 다들 만났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난 것은 아니지만 반가웠고, 형들도 저한테 ‘많이 컸다’고 이야기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요즘에는 더이스트라이트 컴백 준비를 하고 있어요. 다시 팀으로 돌아와서 어색하긴 한데, 멤버 형들이 반갑게 맞아줘서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유선호는 실수할까 걱정이 앞섰지만, 형 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재미를 느꼈다.
“안녕하세요 큐브의 유선호입니다. 먼저 ‘택시’ 촬영을 하면서 실수는 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하고 잘하고 싶은 의욕만 넘쳤던 거 같은데 좋아하는 형, 동생과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재미있게 녹화했고, 두 MC분들께서 잘 챙겨주셔서 너무 행복했고 재밌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지 최선을다하고 열심히하는 유선호가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노태현은 자신의 분량이 많아 신기해했다.
“‘프로듀스’ 이후 첫 예능 출연이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들과 이영자선배님 오만석 선배님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 항상 나가고 싶던 프로그램에 나간 것도 신기한데, 제 분량이 많은 것도 신기하고 적응이 안 되기도 하고...선생님들 ‘프듀’ 동생들과의 재미있는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좋은모습 보여드릴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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