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선발 재합류’ 김대현, LG 5할 승률 지킬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7.13 11: 02

전반기 5할 승률 유지를 놓고 마지막 경기에 들어가는 LG가 신예 김대현(20)의 어깨에 주목한다.
12일 SK를 12-6으로 누르고 5할 승률을 회복한 LG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김대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허프, 차우찬의 부상으로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 김대현은 시즌 15경기(선발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 중이다. 선발 6경기에서는 27이닝을 던지며 2승3패 평균자책점 8.67을 기록했다.
7월 들어 등판 기회가 없었던 김대현의 첫 등판이다. 올 시즌 SK전에서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3.50에 그쳤다. 4월 25일 잠실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당시에는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7실점하고 무너졌다. 당시 경기를 설욕함과 동시에 선발 로테이션의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SK는 윤희상이 선발로 나간다. 윤희상은 시즌 15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페이스가 좋았다. kt, 삼성, 롯데를 상대로 총 20이닝에서 6실점으로 버티며 반등을 알렸다.
올 시즌 LG전 1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통산 LG전 18경기에서는 5승5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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