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니퍼트, 전반기 마지막 위닝시리즈 노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13 10: 45

니퍼트(36·두산)가 전반기 마지막 승리를 노린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2차전을 치른다. 전날 치른 경기서 두산은 9회말 터진 김재환의 짜릿한 끝내기 2타점 역전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1승 1패를 만든 두산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가 출격한다. 4경기에서 3패를 하며 주춤했던 니퍼트는 7일 NC전에서 5⅓이닝 4피안타 7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챙겼다. 니퍼트는 평균자책점 3.45로 좋은 모습이다.

[13일 프리뷰] 니퍼트, 전반기 마지막 위닝시리즈 노린다

문제는 니퍼트가 전통적으로 넥센 타자들에게 약하다는 점. 니퍼트는 6월 2일 넥센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니퍼트가 다시 한 번 넥센을 잠재울지 주목된다.
넥센에서 금민철이 나온다. 시즌 4승1패 평균자책점 4.15로 나쁘지 않다. 특히 최근 4경기서 금민철은 3승을 챙기며 선발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금민철은 올 시즌 두산전 세 차례 구원으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전 선발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센은 전날 마무리 김상수가 치명적 실책을 범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금민철을 비롯해 투수진의 어깨가 무겁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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