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기 PD "'수상한 가수', '복면가왕' 역발상 음악 예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13 10: 35

민철기 PD가 '수상한 가수'와 '복면가왕'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민철기 PD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수상한 가수' 제작발표회에서 "저희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복면가왕'은 가면이라는 장치를 통해 편견을 없애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수상한 가수'는 오히려 인지도 있는 분들이 앞으로 나와서 그 사람의 인생을 이야기하고 립싱크로 보여주는, 편견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민철기 PD는 "무명 가수한테 부족한 인지도를 더해주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복면가왕'의 역발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맞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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