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남사친여사친' PD "데이트 프로 아니지만 열린 결말"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3 10: 37

 SBS 새 예능프로그램 '남사친 여사친'을 연출한 이지원 PD가 데이트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지원 PD는 13일 오전 OSEN에 "현실적인 남자 사람 친구와 여자 사람 친구의 모습을 예능적으로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며 "데이트 프로그램은 아니다. 섭외된 인물들 면면을 보면 오래된 친구들도 있고, 20대도 있고, 새롭게 인연을 맺은 친구도 있다. 각기 다른 친구들이 보여주는 다른 모습을 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연자들에게 허니문 사전답사 여행을 간다고만 말했고, 특별히 요구한 것은 없다. 서로가 아닌 미래의 배우자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진지한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3부작이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열린결말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 달라진 출연자들도 있고 서로 가지고 있던 동료애가 더욱 끈끈해진 출연자도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니까 결론은 각자가 내리는 것이다. 그런 변화들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남사친 여사친'은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신선한 재미로 관심을 받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남사친 여사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