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수' PD "강호동, '아형' 녹화장서 5분 만에 승낙"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13 10: 21

민철기 PD가 '수상한 가수'에 강호동, 이수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민철기 PD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수상한 가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예능적인 부분도 강하지만 출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룰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줄 줄 아는 강호동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아는형님' 녹화장에 갔는데 5분 듣고 하겠다고 결정해줘서 감사했다. 이수근씨는 '아는 형님' 녹화장 갔다가 옆에 있어서 하게 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상한 가수'는 무대 위 인기 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의 복제 가수로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