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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톡] '스파이더맨: 홈커밍', 재관람·N차관람 열풍…천만行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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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거침없는 흥행 질주로 7월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은 개봉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12일 하루동안 21만 57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수 430만 1111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8일째 선두를 유지하며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마블 본가로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시원한 액션과 10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수 400만을 돌파한 것은 물론, 재관람 열풍까지 일으키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현재 2D부터 3D, 4DX, 애트모스 등 여러 포맷으로 상영되는데다, 관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관람 포인트로 관람할 수 있는 흥미 요소들이 대거 깔려 있어 관객들의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명랑 히어로가 된 스파이더맨의 귀환, 전편들과 달라진 '깨발랄' 스파이더맨의 영웅되기 대작전, 스파이더맨을 숨긴 채 평범한, 혹은 너드(Nerd) 같은 학교 생활을 이어가는 학원물 속 피터 파커, 진정한 슈퍼 히어로 아이어맨과 베이비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케미, 깨알 등장으로 막강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캡틴 아메리카의 존재감, 이모지 자막 등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만 볼 수 있는 발랄한 영화적 시도 등 볼 때마다 새로워지는 매력으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충성도 높은 관객층을 형성하며 재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여기에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본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새로운 관객들까지 계속 유입되고 있어, 당분간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박스오피스 수성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이 기세라면 천만 관객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도 있다. 지난 주말 1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불을 붙였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다가오는 개봉 2주차 주말이 천만 관객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천만행으로 가는 특급 열차를 탈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소니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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