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리얼', 갑자기 관객수 급증 기현상..팬덤이 살린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3 06: 55

 배우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의 관객 동원율이 갑자기 상승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리얼'은 지난 11일 하루동안 전국 182개 스크린에서 6,37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45만 9,972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는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리얼’은 전날인 10일 271개 스크린에서 2,56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상황. 스크린 수는 줄었지만 두 배가 훌쩍 넘는 관객 동원에 일각에서는 의문을 표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개봉, 2주차에 스크린 수가 현저히 적어진 '리얼'은 사실상 상영 마감이라고 봐도 무방했기 때문.

이는 ‘팬덤’의 역할일 것으로 추측된다. 김수현 중국팬들의 관람이나 단체 대관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사업가와 조폭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 nyc@osen.co.kr
[사진] '리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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