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에이스 박세웅이 시즌 첫 10승 도전에 나선다.
롯데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즌 8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박세웅을 예고했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박세웅의 3번째 10승 도전.
올 시즌 박세웅은 명실상부한 롯데 에이스로 도약했다. 시즌 16경기에서 99⅔이닝을 던지며 9승2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 중이다. 11차례 퀄리티 스타트에서 나타나듯 안정감 있게, 꾸준한 투구를 했다.
특히 지난 4일 수원 kt전부터 최근 6연승으로 불패 행진 중이다. 그러나 시즌 9승을 거둔 이후 7월 2경기에선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홉수에 걸렸다.
지난 1일 마산 NC전에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3실점, 7일 사직 SK전 7이닝 7피안타(4피홈런) 1볼넷 2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 미비, 불펜 난조로 10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한화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을 가졌다 지난 5월11일 대전 한화전에 6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했지만 승리는 놓쳤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안영명이 선발등판한다. 안영명은 올 시즌 1군 13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4경기 나섰지만 2패 평균자책점 7.20의 부진한 성적을 냈다. 2군에선 최근 3경기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점 1.10 호성적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