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이동욱x찬열 힐링 투샷, 이거 실화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3 06: 49

꿀조합 이동욱과 찬열의 투샷, 이거 실화야?
보이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이동욱을 위해 나섰다. 동생은 형이 보고 싶어 바쁜 일정에도 생방송에 나왔고, 형은 아끼는 동생을 반겼다. 이동욱과 찬열의 투샷을 보는 것만으로도 V앱 시청자들은 힐링을 느꼈다.
찬열이 지난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동욱의 On the air'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냉큼 호랑이굴에 찾아온 손님"으로 소개된 찬열은 이동욱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유독 많은 네티즌과 함께 찬열을 기다린 이동욱, 아끼는 동생의 출연에 한껏 기분 좋은 미소였다.

이동욱과 찬열은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로 인연을 맺은 사이.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방송이란 포맷 때문에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친분이 느껴졌다. 이동욱을 위해 생방송을 찾은 찬열은 최초로 엑소의 컴백 스포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찬열은 신조어를 잘 모르는 이동욱에게 설명해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는데, '이거 실화냐?', '내 마음 속에 저장' 같은 유행어를 설명해주며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동욱은 역시 어느 때보다 꿀 떨어지는 보이스로 찬열과 함께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함께 '야간진료' 코너를 진행하면서 사연 주인공들의 고민을 상담해줬다. 두 사람의 호흡이 유독 돋보였고, 이동욱은 찬열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초복에 고기를 못 먹은 찬열을 위해 중복과 말복에 고기를 약속하기도 했다. 화기애애하게 또 감미롭게 만난 이동욱과 찬열, 꼭 다시 보고 싶은 꿀조합이 따로 없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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