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x프듀2, 강다니엘에 옹성우도 소환..비하인드 탈탈[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13 01: 24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성장을 도왔던 이석훈, 신유미, 치타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는 지난달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트레이너 이석훈, 신유미, 치타를 초대했다. 이와 함께 노태현, 유회승, 유선호, 이우진, 안형섭은 '은사의 밤'을 준비했다. 
이영자도 실감할 정도로 '프로듀스 101' 시즌2는 핫했다. "마지막 콘서트 티켓을 구해 달라는 청탁을 받아 본 적이 처음이다. 또 워너원이 'SNL9'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신동엽한테까지 청탁했다"고 말할 정도. 

트레이너 3인도 온몸으로 느꼈다. 특히 이석훈은 "어린 친구들은 박지훈, 2030 누나들은 옹성우와 강다니엘을 좋아하더라. 제 아내는 옹성우 픽"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치타는 "홍석천도 옹성우 팬"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치타, 이석훈, 신유미는 "처음 본 순간 데뷔 촉이 온 연습생"이라는 질문에 각각 이대휘, 강다니엘, 황민현을 꼽았다. "안타깝게 탈락한 연습생"으로는 김상균, 우진형, 김사무엘, 김종현, 강동호, 켄타 등 여러 이름을 댔다. 
프로그램은 종영했지만 여전히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트레이너 3인은 연습생을 대표해 나온 연습생 5인을 만났다. 합숙소 밖에서 만난 건 처음이라는 이들은 오랜만에 마주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폭로전은 계속 됐다. 노태현은 "박지훈 때문에 너도나도 윙크를 해서 엔딩 때 윙크금지령이 내려졌다"고 밝혔고 유선호는 "강다니엘은 섹시 스승"이라고 알렸다. 이우진과 노태현은 합숙 때 귀신을 본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반전이 생겼다. 제자들이 스승을 평가하게 된 것. 이석훈은 제자들과 함께 센터에 서 '나야나' 무대를 펼쳤고 신유미는 '픽미'를 췄다. 치타는 전매특허인 카리스마 랩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막내 이우진은 선생님들을 들었다놨다 하며 결과를 발표했다. 치타가 F, 신유미가 B, 이석훈이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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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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