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7일' 박민영♥연우진, 꼬여가는 사랑 '이대로 새드엔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3 06: 49

박민영과 연우진의 사랑에 균열이 생기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만나서는 안되는 인연이었던 두 사람. 이동건과 연우진의 권력 다툼이 심화될수록 중간에 있는 박민영의 등이 터지고 있다. 박민영과 연우진은 꽃길 한번 걷지 못하고 결국 새드 엔딩을 맞게 되는 걸까. 
12일 방송된 KBS 수목극 '7일의 왕비'에서는 채경(박민영)이 역(연우진)의 역심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당포 밀실에 숨어들었다가 역이 꾸미고 있는 일을 알게 된 채경. 자신과의 결혼마저 역심때문이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그 길로 궁으로 찾아간 채경은 융(이동건)이 대신들을 거침없이 죽이는 모습에게 또 한번 충격을 받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결국 쓰러진 채경. 이를 본 역은 채경을 데리고 가 지극 정성으로 간호를 한다. 채경은 그런 역을 보며 역의 마음을 바꾸겠다고 다짐한다.

며칠 뒤 채경은 융을 찾아가 "언젠가 들어주신다고 했던 소원 하나를 지금 들어달라"고 한다. 채경은 역과 함께 낙향하겠다고 허락을 해달라고 한다. 채경이 역을 찾아갔다는 말에 뒤쫓아온 역. 채경이 융에게 하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아프다.
융은 채경에게 칼을 휘두르며 전당포에서 본 것을 말하라고 협박한다. 이에 역은 문을 열고 채경을 데리고 나오려 하고, 그때 융이 휘두른 칼에 채경이 맞는다.
채경은 이날 융이 말한 밀지의 여자가 자신임을 알고 자신의 몸에 새겨진 문신을 확인한다. 채경은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할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이후 명혜(고보결)가 채경의 밀지를 알아내기 위해 채경의 집에 하녀로 들어온다. 채경은 명혜가 역과 함께 있었던 여자라는 것을 알아내고, 다시 한번 역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7일의 왕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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