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 진짜 왕 됐다..김병철 해독제 비방 넘길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2 23: 01

'군주' 김병철이 유승호를 위해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연출 노도철) 37~38회에서는 이선(유승호 분)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면서 왕이 됐다. 그는 왕이 되면서 진꽃탕의 해독제를 만들어 가짜 이선(엘 분)과 자신을 배신한 신하들까지 살리고 싶어했다. 대목은 해독제를 미끼로 이선에게 맞섰다. 
대비는 이선이 진짜 세자라고 밝히며 선왕의 시해 사건에 대해 폭로했다. 대목이 살수들과 함께 궁에 들어와 선왕을 시해했고, 세자를 가짜 이선(엘 분)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이선에 대한 증거를 말했고, 그가 태어나던 당시 자신이 대목과 손잡고 이선에게 독을 쓴 사실까지 밝혔다. 

그럼에도 신료들은 진짜 세자라는 증거를 원했다. 우보(박철민 분)는 진짜 세자가 명연 반응을 보일 거라고 주장했고, 가은이 세자의 신분을 증명할 증거를 찾아냈다. 
선왕의 필체로 쓰인 문서였고, "진짜 세자는 독에 중독되면 왼쪽 어깨에 붉은색으로 선자가 나타난다"라고 적혀 있었다. 대비는 가짜 이선에게 독을 들이대며 그가 진짜라고 증명하라는 했고, 독을 마시려는 이선을 진짜 이선이 막아서 대신 독을 마셨다. 결국 그가 진짜 세자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이선이 편수회의 살생부까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대목은 위기에 처했다. 대목은 편수회의 살수들을 동원해 금군들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왕이 된 이선은 본격적으로 편수회를 처단하려고 했다. 편수회에 손을 잡았던 신료들을 해임시키고 자신의 사람들로 임명했다. 그러면서 편수회와 관련된 신료들을 추포하기 시작했다. 대목은 해독제를 미끼로 왕이 자신을 추포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다. 이선은 해독제를 구한 후 가짜 세자 노릇을 한 이선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가은은 우보(박철민 분)과 함께 진꽃탕 해독제 만들기에 몰두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이선은 대목을 직접 만났다. 대목은 이선이 왜 자신을 외면하거나 죽이려고 했던 자들을 위해 해독제를 만들려고 하는지 물었고, 이선은 모두 자신의 백성이라는 말로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대목은 이선이 왕좌에서 물러나면 해독제의 비방을 알려주겠다고 맞섰다. 
이에 곤(김서경 분)이 나섰다. 화군(윤소희 분)이 죽으면서 세자를 지켜달라 말했고, 곤은 화군의 말대로 이선을 지키려고 했다. 김우재(김병철 분)를 찾아가 이선에게 해독제의 비방을 주겠다고 말하며 딸의 유언을 지켜주려고 했다. 이선이 해독제를 만들어 가짜 이선을 구하고, 대목을 처단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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