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7.12 20: 17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아프리카가 락스와 중위권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은 2세트 패배는 아쉽지만 연습 결과가 경기 결과로 보여지고 있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프리카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7일차 락스와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투신' 박종익이 서포터 갈리오로 1세트 공수의 중심이 됐고, '쿠로' 이서행이 코르키로 3세트 대활약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은 "연습실에서도 점점 나아지는 상황인데 그게 결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꾸준히 정진해서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세트 패배의 원인에 대해 그는 "케넨은 잘했다. 팀적으로 세 번 정도의 실수를 하는 바람에 유리한 상황을 내줬다. 케넨이 잘 큰 상태에서 한 타 보다는 스플릿 운영으로 했어야 하는데 상대가 원하는 한 타를 해준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오는 15일 SK텔레콤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최연성 감독은 "이기겠다"는 짤막한 말로 각오를 드러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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