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내야수 손시헌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트렸다.
손시헌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2-1로 앞선 3회초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손시헌은 KIA 선발 팻딘의 3구를 가볍게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팻딘의 몸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시즌 63경기, 189타석만에 나온 1호 홈런이었다. 손시헌은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전안타를 터트려는 등 연타석 안타를 날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