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또 찼다"..'언니네' 홍진영, 김영철 다음엔 이수근?[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12 19: 00

이젠 어엿한 작곡가 홍진영이다. 
12일 방송된 SBS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초복을 맞아 특집으로 홍진영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홍진영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이미 스케줄을 두 개나 뛰고 왔다는 홍진영은 지치지 않는 비타민 파워로 1시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사랑의 밧데리', '엄지 척'을 라이브로 소화했고 김숙과 함께 '맞지?' 즉흥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그는 '따르릉'의 작곡가로서 잘나가는 근황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과 독일에 갔다왔다며 기사를 보여줬다. 자기가 이런 사람이라며 '따르릉' 이후 2집을 빨리 준비하라더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생방송에 직접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홍진영과 또다시 2집을 내고 싶은 욕심을 내비쳤다. 신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만들어놨지만 이는 허경환이 또 차버렸고 새로운 가수를 3명 정도 고르고 있다고. 
홍진영은 "얼마 전 녹화장에서 이수근이 '따르릉'을 나를 줬어야지 하더라. 이수근의 아이디어가 톡톡 튀더라. 다음에는 함께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송은이와 김영철을 위한 부부 듀엣곡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언니네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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