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신정환, 복귀설부터 예능 출연결심까지 2년 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12 18: 59

가수 신정환이 복귀를 확정지었다. 오는 9월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는 것.
12일 신정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신정환의 복귀작은 당초 언론에 알려진 ‘꼬꼬닭’이라는 가제와 시골에서 닭을 키우고 땀을 흘리며 갱생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초심 소환 프로젝트’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상세 출연진 및 정확한 편성 일자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안내를 드릴 예정이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정환의 복귀설은 2015년부터 꾸준히 나왔다. 2014년 12월 결혼 소식과 함께 신정환의 복귀설도 함께 불거졌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신정환 측은 복귀 계획이 없다면서 “좀 더 자숙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도 신정환의 복귀설이 꾸준히 이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신정환이 활동 중단 전 예능계에서 워낙 활발하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그를 기다리는 대중이 있었고 오랜 시간의 자숙 시간이 지났기 때문.
2016년 3월에도 또 한 번 복귀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당시에도 신정환의 측근은 “국내 방송 복귀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해 9월에도 다시 복귀설이 있었다. 신정환이 추석 연휴에 귀국하면서 방송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것. 하지만 당시에도 신정환 측은 “추석 연휴에 귀국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격려 받았지만 지금으로서는 방송에 복귀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의 규현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정환의 ‘라디오 스타’ 출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신정환이 방송 활동 중단 전 이 프로그램에서 크게 활약했었기 때문. 그러나 당시 ‘라디오 스타’ 제작진은 신정환 복귀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여러 번 신정환의 복귀설이 불거졌는데 그때마다 신정환이 복귀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지 않아 방송 복귀에 대한 뜻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제목이 보도되기도 했다.
복귀설이 흘러나온 지 2년 반여 만에 드디어 방송 출연이 확정된 신정환. 그의 ‘미(美)친 예능감’이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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