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돈(33·넥센)이 반등할 수 있을까.
넥센은 12일 잠실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11차전을 펼친다. 전날 넥센은 밴헤켄의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밴헤켄은 시즌 5승을 신고했다.
경기 전 만난 장정석 감독은 “오늘 대니돈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장영석을 넣었다. 본인(대니돈)도 여유가 없을 것이다. 급하다. 프로선수라면 이겨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대니돈은 모처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이 1할4푼으로 상승했다. 넥센은 아직 한 장의 외국선수 교체카드를 갖고 있다. 장 감독은 “앤디 때문에 시간을 끌었다. 지금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넥센은 윤석민을 트레이드했지만 1루를 볼 수 있는 자원이 많다. 장 감독은 “박윤, 장영석, 김규민, 김태완을 비롯해 2군에 있는 홍성갑까지 1루 자원이 많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