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쌈마이’ CP “큰 사랑 감사...배우들이 잘해준 덕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3 08: 58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종영한 가운데, 드라마를 담당한 이건준 CP가 제작진과 배우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쌈 마이웨이’의 이건준 CP는 OSEN에 “종영을 한 후에도 큰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모두가 배우들이 잘해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 CP는 “배우들도 열심히 잘 했고, 이제 막 작가로 경력을 시작한 임상춘 작가가 정말 잘 써줬다. 이나정, 김동휘 연출도 짧은 경력에도 불구, 씩씩하게 연출을 했다. 모두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게 잘 끝나고, 다들 행복하게 잘 마무리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다. 많은 대중이 좋아해주고, 공감해주고, 함께 웃어주고, 감동을 느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시청자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 CP는 ‘쌈 마이웨이’에서 꼭 전했으면 하는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작가가 작품 안에 명확하게 써놓았다. ‘네가 있는 곳이 메이저다’. 이 말이 핵심 메시지다. 살면서 좌절할 때도 있겠지만 꿋꿋이 일어서서 자기의 길을 가자는 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제목부터 그런 느낌을 전하기 위해 애썼다. 마지막에도 부족하지만 또 무언가에 도전하려는,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그린 것도 그런 이유”라고 덧붙였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의 젊은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촘촘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도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쌈 마이웨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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