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마고 로비, 쿠엔틴 타란티노 신작 출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2 15: 20

마고 로비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에 출연할 전망이다. 
데드라인은 11일(현지시각) 마고 로비가 세기의 살인마 찰스 맨슨을 다루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에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세기의 살인마 찰스 맨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른바 '맨슨 패밀리'라고 불리는 일당들의 우두머리였던 찰스 맨슨은 7명을 살해하고 28명을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것은 지난 1969년 찰스 맨슨이 일으킨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이었다. 영화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을 습격한 찰스 맨슨은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이자 배우였던 샤론 테이트는 물론, 함께 있던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샤론 테이트는 찰스 맨슨을 비난했던 사람의 집에 새로 이사왔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살해당했으며, 특히 살해 당할 당시 샤론테이트가 임신 8개월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찰스 맨슨의 무자비함이 전 세계를 경악케했다. 
마고 로비는 최근 샤론 테이트 역할로 출연하는 것을 두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영화에는 마고 로비 외에도 브래드 피트, 제니퍼 로렌스 등이 출연 물망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브래드 피트는 이 살인 사건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출연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은 내년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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