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마음도 진국”..김숙, 산불 복구 봉사→음원수익 기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12 14: 57

개그우먼 김숙이 선행으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가 선행으로 네티즌들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김숙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올 1월에 언니쓰 대표로 음원수익금 기부하러 갔었는데 생일 때 팬 분들도 함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할게요.(오랜만에 진지모드)”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숙은 앞서 지난 1월에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멤버들과 함께 ‘셧 업(Shut Up)’ 음원수익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비밀리에 전달식을 가졌고, 후원금은 아이들의 새 학기 용품 구매하는데 쓰였다.

이뿐 아니라 최근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를 통해 강릉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김숙은 “뉴스로, 인터넷으로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사실 선뜻 내가 뭘 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다. 그런데 정수 오빠가 ‘같이 한 번 가볼래?’라고 해서 같이 따라 나섰다”고 밝혔다.
김숙은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가 일손을 돕고 집이 모두 타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 노부부를 위해 세탁기를 사서 선물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님과 함께2’와 팟캐스트 오프라인 상담쇼를 통해 기부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연말을 보냈다.
김숙은 윤정수와 집안의 안 쓰는 물건들을 모아 플리마켓을 열어서 총 판매 금액에 각자 200만 원씩을 더해 영아일시보호소에 분유와 기저귀를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김숙은 송은이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상담쇼 ‘비보쇼: 숙이네 집으로’를 개최해 애장품 경매쇼를 열어 경매에서 얻은 수익금을 기부했다.
걸크러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조용히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는 훈훈한 마음까지 소유한 김숙. 그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김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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