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혜교누나→자기야"..송중기가 송혜교를 ♥하는 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12 13: 55

말 한마디 한마디에 연인을 향한 애정과 배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졌다. 송혜교와 결혼을 앞둔 송중기의 이야기다. 
송중기는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과 인터뷰에서 "떨린다. 저도 처음 있는 일이니까 긴장되지만 좋은 일이니까 많이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호칭에 관해 "일반적인 연인들과 비슷하다. 자기야라고 할 때도 있다. 결혼도 앞두고 있으니까 호칭도 진중하게 잘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연인 송혜교를 칭찬하면서도 연기자 선배로서 존경심까지 내비쳤다. "차분한 친구고 속이 깊다. 굉장히 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 분이다. 제게는 선배님이면서 많은 걸 가르쳐주고 좋은 에너지를 준다"고 설명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빠지지 않았다. "축하도 해주시고 걱정도 해주시는데 인생의 큰일을 앞두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일 뿐만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주위를 둘러보면서 살자고 했다"며 진심을 보인 것. 
그동안 송중기는 선배 배우이자 연기 파트너이고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 은인 송혜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말로 애정을 자랑했다. 그리고 이제는 한 평생을 함께 걸어갈 인생의 동반를 향한 무한한 하트를 보내기도. 
"내가 송혜교랑 연기를? 게다가 러브라인을? 믿어지지 않을 때도 있었다"던 송중기다. 이후 "대선배이기도 하고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트너기도 한 혜교 누나가 보듬어줬다"며 '태양의 후예'로 송혜교와 동반 대상을 거머쥐었고 이젠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됐다"며 10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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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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