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김세정→주인공, 강미나→한예슬 아역으로 꽃 필 연기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2 13: 13

새로운 연기돌 탄생 임박이다.
걸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과 강미나가 연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이후, 구구단을 거쳐 단번에 기대작 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 주목받는 연기돌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프로듀스 101' 시절부터 남다른 끼를 보여줬다. 또래의 상큼함은 물론, 김세정은 어른스러운 모습으로도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아이오아이나 구구단 활동을 통해서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또 다른 매력 어필을 준비 중이다.

김세정은 청춘스타 발굴로 유명한 KBS 2TV '학교' 시리즈의 주인공이 됐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학교 2017'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이 된 것. 물론 첫 연기 도전인 만큼 불안 요소가 없을 수 없지만, '프로듀스 101'을 통해 보여준 김세정의 성실함을 알기에 이번 도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연출을 맡은 박진석 PD도 김세정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박 PD는 "김세정의 본업은 가수니까 크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너무 열심히 하고 재능도 있고, 밝은 기운 때문에 이 사람이랑 같이 하면 잘 만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김세정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최대한 빨리 배우려고 노력한다"며 연기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힌 김세정. 구구단의 마스코트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신인 연기자로도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세정에 이어서 강미나도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일단은 주인공 아역으로 출발하지만 워낙 다채로운 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후의 활약도 기대해볼만하다.
강미나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의 아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한동네에서 자란 서른다섯 지기 세 여자들의 사랑과 성장을 담을 작품으로, 주인공의 아역 시절을 연기한다는 것으로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강미나 역시 이번 작품으로 연기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한예슬의 아역이란 사실만으로도 이슈가 될 것은 충분한 상황,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강미나가 다채로운 끼를 녹여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세정과 함께 구구단을 새로운 연기돌로 키울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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