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김희철 “난 ‘걸그룹 덕후’..멘탈 담당”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7.12 11: 51

 ‘아이돌학교’의 담임선생님 김희철이 학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 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전경남PD, 신유선PD를 비롯해 이순재, 김희철, 바다, 장진영, 스테파니, 윤태식, 블랙아이드필승, 아이돌학교 입학생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희철은 "재밌겠다 싶었던 건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로 이뤄졌다는 거다. 제가 '걸그룹 덕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걸그룹을 좋아하는데 직접 참여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교장선생님을 필두로 음악, 체육 등 멋진 선생님들이 계신다. 저는 상담을 통해서 멘탈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방송을 한 번도 안 해본 친구들이라 처음엔 굉장히 어색해하고 순수해보였다. 저도 예전엔 그런 시절이 있었다. 세계로 나아가는 걸그룹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오는 7월 13일 오후 9시30분 Mnet,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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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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