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촬영할 때 아픈 적 없는데 '장산범' 때 아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2 11: 34

 배우 염정아가 영화 속 숲속 장면 촬영이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염정아는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의 제작보고회에서 “그동안 작품을 촬영하면서 많이 아팠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 '장산범'을 촬영하면서는 아팠던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영화에서 염정아는 박혁권과 부부 역할을 맡았다.

염정아는 힘들었던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그 날 제가 숲속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장면을 찍었는데 몸이 좋이 좋지 않았다"며 "그런데 나중에 후시 녹음을 할 때 보니 아픈 와중에도 분량을 잘 소화했더라”고 말하며 기분 좋게 웃었다.
목소리로 사람을 홀리는 공포영화 ‘장산범’은 8월 17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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