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시영, ‘시기상조’ 결혼설 나온 이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2 13: 30

배우 이시영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결혼’까지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시영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OSEN에 12일 “이시영은 앞서 열애를 인정한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를 한 것은 맞으나, 이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플랜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1일 미니시리즈를 끝냈기 때문에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 두 사람이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갔을 뿐, 구체적인 날짜나 시기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시영은 현재 요식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남성과 열애 중이다. 이 남성과의 열애는 지난해 9월 전해졌으며, 두 사람은 1여 년간의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중. 진지하게 만나는 사이인 만큼,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오고 갔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갑작스럽게 그의 결혼 이야기가 전해진 이유는 이시영이 결혼 적령기이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30대 여배우 대표주자로 불리는 이시영은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의 결혼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었던 터.
소속사 측 또한 이시영이 결혼의 구체적인 시기나 날짜를 보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전했다. 이시영은 지난 11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주인공 조수지 역으로 출연했는데, 워낙 촬영 스케줄이 바빠 다른 무언가를 할 틈이 없었을 것이라고. 
특히 ‘파수꾼’에 대해 이시영은 남다른 열의와 애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 준비에 올인했다는 게 드라마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시영은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첫 엄마 역을 맡았고, 강도 높은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계기를 맞았다.
이에 이시영 또한 남다른 의욕을 보였던 바.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영은 “‘파수꾼’은 저에게는 정말 큰 기회이자 영광이다.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연기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실제로 그는 종영날인 지난 11일까지 촬영에 매진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힘썼다는 후문이다.
여러모로 볼 때, 이시영의 결혼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결혼 이야기를 나눈 것은 맞으나, 날짜나 일정은 아직 결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전히 ‘연애전선 이상 무’인 이시영이 결혼 소식을 발표할 날이 언제가 될지 눈길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2008년 SUPER ACTION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 - 신드롬'으로 데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11일 종영한 ‘파수꾼’에서 모성애 연기와 액션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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