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염정아 "'장화홍련' 속 엄마와 완전 달라, 욕심났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2 11: 21

 배우 염정아가 '장산범'과 '장화, 홍련' 속 자신의 캐릭터를 비교 분석했다.
염정아는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의 제작보고회에서 “감독님의 전작 ‘숨바꼭질’을 굉장히 재미있게 봐서 감독님의 작품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영화에서 희연 역을 맡은 염정아는 민호 역의 박혁권과 부부로 호흡한다.

이어 염정아는 “희연의 감정선이 제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너무 욕심이 난 작품이었다. 마음으로 읽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4년 전 개봉했던 스릴러 ‘장화, 홍련’과 비교하며 “‘장화, 홍련’과는 굉장히 다르다. 그땐 예민하고 아이들에게 공포를 주는 엄마였는데 ‘장산범’에서는 주변을 보호하는 보통의 엄마”라고 설명했다.
8월 17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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